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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주의 심리학에 대하여
기존의 구조주의 심리학이 인간의 마음을 감각 요소로 분해하여 분석하려던 시도를 비판하며, “전체는 부분의 단순한 합이 아니다(The whole is more than the sum of its parts)”라는 핵심 명제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이 학파는 형태주의 심리학(또는 게슈탈트 심리학)은 20세기 초에 등장한 심리학의 한 학파로, 인간의 지각과 사고 과정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사조는 1910년에서 1912년 사이 독일 심리학자 막스 베르트하이머(Max Wertheimer)가 발표한 논문 《운동지각에 관한 실험연구(Experimental Studies on the Perception of Movement)》를 계기로 본격화되었다. 그는 일상적인 지각 현상을 실험적으로 탐구하여,..
2025.10.27 -
심리학의 성립에 대하여
마음의 작용을 탐구하는 학문은 철학의 영역으로 분류되었고, 인간의 사고와 감정, 의식에 대한 논의는 주로 형이상학적 사유에 머물러 있었다. 이러한 인식은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19세기 전반기까지만 해도 심리학은 철학의 한 하위 분야로 간주되었다. 근대 이전에는 ‘마음’이라는 개념이 신체와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당시 사람들은 마음을 영혼의 표현으로 이해했으며, 영혼은 물질적 실체가 아니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다룰 수 없는 것으로 여겼다.하지만 19세기 후반에 들어서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과학기술과 실증주의가 빠르게 발전하자 인간의 정신활동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려는 시도가 등장했다. 여러 실험과 경험적 연구가 축적되면서, 마음의 작용 역시 일정한 법칙과 원리에 따라 설명할 수 있다는 생각이 확산되었다..
2025.10.27